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원 북면 감계에 있는 이자카야집 '십평집'에 대해 리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설 연휴 첫날 토요일에 창원에 간 김에, 언니랑 형부랑 술 한잔 하러 갔다왔어요. ㅎㅎ
지도는 아래에 첨부 해 둡니다.
일부러 찾아가긴 힘들고, 북면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저는 만족이거든욬ㅋ)
제가 길을 잘 못 가서, 뒷문으로 갔어요.ㅋㅋㅋ
뒷길로 가니 어둡기도 하고, 주택이 붙어있는 골목이라 어딘지 이리저리 둘러보고 가고 있었는데
위에 흰색 간판에 '술집' 이라고! 적혀 있어서 바로 찾아갔습니다.
근데 '십평집'이라고 가게 이름이 적혀있는게 아니라, '술집'이라고 적혀있어서 어 여기가 아닌가? 하면서 가긴 했어요.
저 집 맞습니다. ㅎㅎ
들어갔는데 딱 1테이블 남았더라구요. 바로 앉아서 잠바 벗고, 앞문으로 나가서 사진 찍었어요.
분위기 있네요.ㅋㅋ
북면이 몇년전만 해도, 상권이 많이 부족했는데, 점점 사람이 많아지고 하면서 감계쪽에는 이런저런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요.
나름 맛집도 많이 생기는 것 같고요.
언니가 있는 곳이라 좋아지니 저도 좋아요. 제가 자주 가니까 ㅎㅎ
테이블이 꽉 찬 상태라 다른 곳은 못 찍었고, 옆에 이렇게 술병으로 장식 해 둔 부분이 이뻐서 찍어봤어요.
딱! 여기 술집! 이다 라는 느낌의 인테리어네요.ㅋㅋ
들어가서 자리 잡으니, 여사장님이 메뉴판을 먼저 주셨어요.
저녁을 안 먹고 간 상황이라서, 하이볼 토닉1잔, 하이볼 탄산수 1잔, 사케 하나 이렇게 시키면서
안주는 오코노미야끼랑 소고기타다끼를 주문했습니다.
(오코노미야끼 1만3천원, 소고기 타다끼 2만5천원)
주문을 했더니, 여사장님이 술이랑 두부과자를 먼저 주셨어요.
저 두부과자 좋아하거든요. 혼자 엄청 잘 먹었네요.ㅋㅋ
이뻐서 ㅎㅎ 이쁘게 찍으려고 노력했는데.. 사진이 제 기분을 다 담아내질 못하네요. ㅋㅋ
우선, 먹어본 결과 탄산수 하이볼은 안달고 탄산이 있고, 토닉 하이볼은 달고 탄산이 없었어요.
(반전! 이거 잘못 주셨네요.ㅋㅋ)
첫 잔은 탄산수 하이볼이 달고, 토닉 하이볼이 안달았어요.ㅋㅋㅋㅋㅋㅋ
저 탄산수 하이볼 아 맛있다 .하면서 먹었는데, 언니가 이상하다. 고 하면서 다음잔 시킬때 여쭤봤더니 잘못 주셨네요.ㅋㅋㅋ
소고기 타다끼예요. 이뻐요. 맛도 있어요.
고기만 먹어도 맛이 괜찮았는데, 배랑 양파랑 무순 와사비해서 먹으니 더 맛있네요.
아래 사진 참고로 올려요!
밥도 안먹은 상태고, 술도 한잔씩 먹다 보니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저 언니 형부 모두 다 맛있다고 하면서 먹었어요.
그리고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끼는 저는 괜찮았는데,(잘 먹음)
언니랑 형부는 타다끼가 훨씬 맛있다고 하더라고요?ㅋㅋ
그래서 이거 거의 제가 다 먹었어요... 배가 많이 불렀어요.ㅋㅋㅋ
그리고 술도 추가 주문하고, (이때 처음 나온 하이볼이 잘못된 걸 알게 되었어요.)
스지탕도 하나 추가 주문합니당 (2만원)
스지 어묵탕도 너무 맛있었어요.
처음부터 이걸 하나 시켰어야 하는데..
맛있는데 배가 많이 불러서 반정도밖에 못 먹어서 아쉬웠어요.
**결론**
1. 총 금액: 96,000원(하이볼 총 4잔, 사케1개, 안주3개)
2. 분위기: 좋아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가게도 속닥하니 이쁩니다.
3. 음식: 맛있어요. -소고기 타다끼랑 스지어묵탕 맛있었고, 두부과자도 너무 좋았어요.
4. 추천: 추천합니다. 맛있어서 ㅋㅋㅋ
근처에 가 볼 일이 있으시면, 한번쯤 들리셔서 술 한잔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감계도 이제 교통이 많이 발달되서, 버스도 많이 다니거든욬ㅋㅋㅋ
아니면 술을 안드시는 분이 한분 같이 가신다면 금상첨화!!
ㅎ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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