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2월 중순 주말에 다녀온 고성 상족암 오토캠핑장 여행 관련 마지막 글을 남겨봅니다.
고성 상족암 캠핑장 바로 옆에 공룡박물관이 있어서
상족암 캠핑장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다 가보셨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저희 가족은 당항포는 자주갔는데, 요 쪽으로는 처음이라서, 공룡박물관도 처음 가 봤어요.ㅎㅎ
그래서 더 재밌었던 것 같네요.
공룡박물관은 상족암 오토캠핑장에서 걸어서 갈 수도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근데 너무 오르막길이고.. 제가 너무 힘들어서ㅡ.ㅠ
차 타고 갔어요. ㅎㅎ
차 타고 가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나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유모차 등 다른 짐이 있어서 에스컬레이터 사용이 힘드시면, 계단도 있고, 계단 옆에 유모차도 이용가능한 경사길이 있어서 그쪽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서, 바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시면! 공룡박물관이 있습니다. ㅎ
이 날 날씨가 흐렸어요.
그래서 먼 곳까지 잘 보이고, 사진이 예쁘게 찍히는 날씨는 아니었지만, 아래 사진은 좀 멋있었던 것 같아요.ㅋㅋ
공룡박물관 까지 가는길에, 애들이 좋아하는 공룡 모형도 있고 해서 여기서도 사진 한장씩 찍고 한번씩 보고 한참 걸렸네요 .ㅎ(특히 둘째갘ㅋ)
그네에 애들 앉아서 바다도 보고, 시간적인 여유를 좀 가지고 오셔서, 차근차근 둘러보시면서 그네에 애들 앉혀놓고 바다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았어요.ㅎ
(물론 애들은 여유가 없죠. 들어가려고 난리 ㅋㅋ)
이제 공룡박물관 으로 가 볼께요 ㅎ (지금까지는 앞마당입니다.)
입구에 딱 들어가면 보이는 안내문입니다.
사진이 잘 안보이네요ㅠ.ㅠ
글로 적어 볼께요!
1. 한반도 화석탐사 앱 이용과 관련한 안내문이고요.
2. 관람시간과 입장료 안내문이예요.
가. 이용시간: 하절기(3월~10월) : 9시~18시까지
동절기(11월~2월): 9시~17시
입장마감은 관람종료 1시간 전까지입니다.
나. 휴관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의 첫 번째 평일에 휴관)
다 .관람료 안내문(홈페이지에서 찾아서 올려봅니다.)
라. 주차료
3. 무료입장권 발매 대상자 입니다.ㅎㅎ
4. 옆에 하얀색으로 보이는건 이 내용이예요.!
***상족암 오토캠핑장 이용하시는 분들은 관리실에서 주차권을 받으실 수 있어요. 딱히 매수제한은 없는 것 같고, 필요하시면 달라고 말씀하시면 됩니다.(저희가 갔을때는 앞쪽에 주차권을 두시고, 필요하신분들께 가져가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 나중에 주차정산기에 넣으시면 됩니다~
***상족암 오토캠핑장 이용객들은, 직원분 계신 데스크로 가서, 입장권 티켓 제시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체크인 안내문자 보여드렸습니다.)
오 계산해 보면 저희는 어른2에, 아이2에, 승용차니 총 11,000원이네요. 많이 아낄 수 있군요 ㅋㅋㅋㅋ
들어간 후, 이제 안내에 따라 관람 해 봤어요.ㅎㅎ
저희는 홈페이지에서 실내전시 제가 요거 캡쳐해서 보면서 다녔습니다.
제1전시실에 들어가면 공룡뼈가 ㅋㅋㅋ 시선을 잡아 끕니다.
어른인 저는 신기한데, 애들은 별로 신기하지 않나봐요ㅎ
다른거 보느라 바쁘더라고요.
박물관이다 보니 사진을 찍어도 되나? 찍어서 올려도 되나? 했는데,
안찍고 돌아다니다 보니 실제 공룡뼈도 있었습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오비랍토르랑 1개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사진 촬영 금지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촬영 금지가 안적혀있는 애들은 찍어도 되나보다 싶어서 애들이랑 사진을 많이 찍고 왔어요.
(다시 가서 찍고왔어요.ㅎ)
애들이랑 돌아다니면서 한참 구경했어요.
그 중에 저희 애들이 제일 좋아했던..ㅋㅋㅋ
이 통로를 따라 들어가면 또 관람할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신비한 분위기로 ㅎㅎ
저도 둘째때문에 공룡 이름을 조금 아는데, 저 공간에는 제가 아는 애들이 많이 있었어요.ㅋㅋ
트리케라톱스, 안킬로사우루스, 파키케팔로사우루슼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혼자 오 나 이름 아는애들이다 라면서 ㅋㅋㅋ 아무도 저한테 관심을 주진 않았지만 저혼자 신나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2층에 보면 영상실이 있어요.
저희는 요것도 보고 왔어요.ㅋㅋㅋ
영상을 보고 내려와서 돌다가, (처음에 편히 관람하려고 홈페이지에서 관람순서도 캡쳐해서 왔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애들 따라 다닌다고 그냥 막 다녔네요ㅠ)
3층에는 트릭아트존도 있어서 사진도 한장 남기고요. (많진 않지만 몇개 있습니다.)
구경 실컷 잘하고, 예상했던 대로, 실내 관람 안내에 있던 대로 기념품 샵에 가게 되었어요.ㅋㅋㅋㅋㅋ
가서 만원짜리 하나씩 사고, 다들 기분 좋게 나왔어요.
나오시면, 또 놀거리가 엄청 많은데요.
아래와 같이 벤치가 있고, 옆엔 식당도 있고, 카페도 있습니다.
본인 상황에 맞춰 이용하시면 될 듯요! (저희는 텐트로 가서 밥 먹고 할 거라서 이용하진 않았어요.)
티라노식당 옆을 보면, 이런 길이 있습니다.
요렇게 가시면 체험장이 나오는데요.
안에 들어가시면 이렇게 샘플이 있고, 본인이 할 체험을 고를 수 있어요.
저희 첫째는 크로스백만들기를 골랐고요. - 크로스백 만들기는 가방 형태를 선택하고,
디자인 도안을 주시기 때문에 그 디자인 도안에 따라서 할 수도 있고, 자기가 그리고 싶은 자유로운 그림을 그려도 되고
정말 자기 맘대로 하면 됩니다.ㅎㅎㅎ
저희 애는 한쪽에는 도안을 따라서 그리고, 한쪽면에는 자기가 그리고 싶은거 그렸어요.ㅎ
둘째는.. 비누만들기를 했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남편이 옆에서 같이 도와주고, 금방 만들었습니다.(근데 비누 굳는 시간이 한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있으면, 여기서 체험하는 친구들을 기다리면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희는 둘째가 만든 비누 굳는거 기다릴겸 해서, 다시 밖으로 나가서 놀다가 왔어요.ㅋㅋㅋ
밖에 나가면,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 처럼 길도 잘 되어 있는데, 곳곳에 놀이터가 있어요.
너무 사진이 많아서 그냥 놀이터 사진 몇장만 추려서 올려봅니다.ㅎㅎㅎㅎ
진짜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다가, 비가 와서 급히 뛰어서 체험장으로 이동했습니다.ㅎㅎ
거기서 비누 찾고, 텐트로 이동했지요.
비만 안왔으면 애들이 조금 더 놀았을텐데 아쉽더라고요.
놀이터가 작게 작게 다양하게 있으니, 애들은 여기서도 놀고, 놀다가 보면 저쪽 놀이터가 보이니 또 가보자 가보자 하면서 이동해서 놀고 ㅋㅋ
지루할 틈이 없었던 것 같아요.
여긴 애들이 가기엔 정말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공룡박물관 관람도 하고, 체험도 하고, 식당도 있고, 카페도 있고, 풍경도 좋고, 놀이터도 많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커피 한잔 하고 싶었는데, 애들 성화에 먹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카페에 들어가보진 못했지만, 가게가 밖에서 볼땐 이뻐보였거든요 ㅋㅋㅋ
그리고 우선 높이 있으니 전망이!!! 좋더라고요 .
저희 애들이랑 비슷한 또래들은 정말 좋아할 곳인 것 같아서 추천 드리고 싶네요 .ㅎㅎ
저희도 또 바닷가 구경도 할겸 해서 4월경쯤 한번 더 가볼까 싶습니다.ㅎㅎ
저렴하게, 하루 잘 놀고 올 수 있는 곳 같아서, 진짜 왕추천 드리고 싶네요.ㅋㅋㅋ
그럼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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