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사하고 아직 뭔가 정리가 안된 것 같은 상황인데..ㅋㅋ
언니가 애들이랑 놀러 가고 싶다고 해서 다녀온 밀양 피자마을 펜션 후기 올려보려고 다시 글을 씁니다.
(저는 4.15일 토요일~ 16일 일요일 퇴실했고, 본관 B 이용했어요.)
우선 밀양 피자마을 펜션은 홈페이지가 별도로 있어서 아래 홈페이지에서 상세한 내용은 확인 가능합니다.
http://milyangminbak.co.kr/
피자마을 밀양펜션
피자마을 밀양펜션, 밀양펜션
milyangminbak.co.kr
우선 피자마을 펜션은 펜션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수영장 이용을 위한 카바나도 운영을 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카바나 가고 싶었는데(굳이 1박을 안 해도 되고, 금액적으로 더 저렴하니까요!), 카바나는 5월부터 운영한다고 되어 있더라고요.
(예약 메뉴에서 4.30일까지는 예약불가로 나오고, 5.1일부터 전화문의가 되어 있고요. 그 후부터는 금토일은 시스템으로 예약을 받고, 평일은 전화문의로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래서 급히, 언니가 4.13일에 예약을 했어요.ㅋㅋ
마지막 하나 남은 곳이 본관B가 있어서 예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4.15일 펜션 예약을 할 때는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예약에서는 안되더라고요. 전화문의로 되어 있어서, 언니가 전화해서 예약했어요!
본관 B는 큰 방이예요. 방이 2개가 있고, 거실도 있고, 화장실이 2개가 있습니다.
홈페이지 설명을 보니 기준인원이 10명이고, 최대 15명까지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원래는 차를 2대 가지고 가서, 저는 저대로 바로 집으로 가고, 언니는 언니대로 바로 집으로 가고 하려고 했는데
제가 운전이 서툴러서 형부 차 한 대로만 이동했어요.
ㅠㅠ 너무 잘 한 일인 것 같아요. 제가 운전했으면 ㄷㄷㄷ 엄청 했을 것 같아요.ㅋㅋ
위치는 밀양시 단장면 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런데, 최소 20분 거리에 마트 등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꼭!!!! 절대로!!!! 장보기 빼먹지 말고 넉넉히 사가세요.
이 부분은 아래에서 자세히 말씀드릴게요~
1. 위치와 가는 길 : 가는 길 험난/운전이 조금 서투신 분들은 잘하시는 분 차 타고 한대로 이동 권합니다. 그리고 펜션 퇴실시간과 입실시간을 꼭 주의해서 가셔야 해요. 펜션에 조금 일찍 가보자 하고, 펜션 퇴실시간이랑 겹치게 이동하시면 서로 피곤하실 것 같아요.
펜션 자체가 엄청 높고 깊은 산 속에 있어요. 물론 주변에 펜션 여러 개가 있긴 한데요.
어느정도 네비를 따라서 길을 이동하다 보면,
산길이 나옵니다. 그 산길이 거의 비포장도로예요. 거의 4킬로? 정도 된 것 같아요.
포장도로도 조금씩 나오지만 거의 비포장도론데, 중요한건 앞에 마주 보는 차가 왔을 때 한쪽으로 빠질 곳이 많지 않다는 건데요.
바로 옆은 낭떠러지고, 바로 옆은 바위들이 있으니 방법이 없어 보였어요ㅠ.ㅠ
물론, 그래서 펜션에서도 입실 시간 퇴실 시간 에 이용을 부탁하시기도 하고 하지만,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저 너무 무섭더라고요.
그리고 비포장 도로도 중간 중간에 약간의 턱? 같은 부분도 있어서, 새 차 사신 분들은.. 너무 슬프실 것 같아요.
형부 차도 몇 년 탄 차긴 했지만 형부가 많이 긁혔다고 좀 속상해 했어요.ㅋㅋㅋㅋ
2. 시설 : 험난한 길을 뚫고, 도착해서 펜션 입구로 가면, 바로 앞에 있는 사무실에서 사장님이 나와서 반겨주세요.
그리고 바로 설명도 해 주십니다.
아래는 비포장도로에서 보이는 반가운 간판 ㅋㅋㅋㅋ 저 간판 왼쪽으로 가시면 펜션이예요.!


저기 저 사무실 글자 밑에 있는 건물이 사무실 건물이라, 바로 보시고 나와주세요.
안내 해 주시는 대로, 짐 내리시고, 주차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이용했던 본관B사진 보여드릴게요.
바로 위 사진 좌측에 보이는 베이지색 건물이 본관 건물인데요. A와 B가 붙어있습니다.ㅋ 입구를 공용으로 쓰게 되어 있어요.
본관건물로 들어가면 여기가 입군데요. 문이 4개가 있어요.ㅋㅋ
제일 좌측에 있는 문은 본관B본관 B 이용객이 쓰는 입구문, 그리고 2번째 좌측문은 본관 B로 들어가는 문
3번째 문은 본관A 이용객이 쓰는 입구문, 그리고 가장 우측에 있는 문은 본관 A로 들어가는 문 이에요.
문은 구분 되어 있지만 입구를 같이 공유하기 때문에 구분이 큰 의미는 없습니다. 참고하세요!

제가 이용했던 본관 B 내부 사진이에요.
들어갔더니, 사장님이 벌써 보일러를 올려놓으셔서, 조금 쌀쌀한 날씨였는데, 춥지 않게 몸을 녹이고, 옷도 갈아입을 수 있었어요.

본관 B 방은 공용화장실1개/방이 2개 있는데, 방 1개 에는 화장실이 딸려 있어요.
그래서 총 방2개, 화장실 2개, 거실 1개로 보시면 됩니다.
굉장히 넓어서 좋았어요.ㅎㅎ
냉장고도 커서 단체 이용하시는 분들은 너무 좋을 것 같았고 싱크대며 뭐 다 깨끗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신경 써서 관리하시는 느낌이 들었어요.
후딱 옷을 갈아입고, 애들이 빨리 가고 싶다고 난리가 나서 ㅋㅋㅋ 바로 수영장으로 가 보았어요!
3. 수영장 : 수영장이 총 3개가 있어요. 3개를 모두 운영하시는건 아니니, 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제가 갔을때는 이런 상황이었어요. (수영장은 입실 당일 2시~7시까지 이용가능합니다.)

본관 건물 바로 옆에, 야외워터슬라이드 수영장이 있습니다.

온수라고 했는데, 아무래도 추운 야외에 오픈되어 있다 보니 물이 미지근한 정도? 였어요. 처음 들어갔을 때는 아 춥다! 고 생각이 들었지만 들어가서 놀다 보니 물 안에서는 안 추웠어요.ㅋㅋ 근데 슬라이드 타러 갈 때마다 애들이 추워하긴 했어요.ㅋㅋㅋㅋㅋㅋ
아래 사진에 보시면 오른쪽에 빨간 접시 같은 게 있는데요.
이걸로 킥판 처럼 수영도 할 수 있고, 미끄럼틀 탈 때는 들고 올라가서 애들이 그걸 타고 내려오더라고요.
첫째 말로는 저거 없이 슬라이드를 타면 중간에 멈춰서 발로 움직이면서 내려와야 되는데,
저 접시를 깔고 슬라이드를 타면 쭉! 내려와서 재밌다고 했어요(그렇지만 조금 무서움 주의! ㅋㅋ)

놀다 보니 조금 추워져서 다시 실내 온수수영장으로 이동했어요!
아 여기 너무 잘 만들어놓으신 것 같아요. 정말 만족했어요.
사진이 너무 많아서 표로 만들어서 올려봅니다!

아무래도 실내다 보니 훨씬 따듯하고요. 물 깊이도 조금 얕았었습니다.
그래서 요기랑 야외랑 왔다갔다하면서 놀았어요.ㅎㅎ
여긴 미끄럼틀이 조금 짧아서, 지루하다 싶어지면 야외에 갔다가, 아 조금 춥다 하면 다시 이쪽으로 이동하고 ㅎㅎ
다들 그렇게 놀더라고요 .ㅎㅎ
4. 바베큐 : 저녁엔 바비큐를 요청해서 바베큐를 해서 먹었어요.
보니 다른 방들도, 근처에 바베큐장이 설치되어 있어서 불편해 보이진 않았습니다.
역시나 본관 B도 바로 앞에 본관 A 사용하시는 분들과 같이 쓸 수 있는 바비큐장이 있었고, 환풍 시설도 잘 되어 있고, 깔끔해서 너무 잘 이용할 수 있었어요.
바베큐 숯불 비용은 언니가 내서 확실치는 않은데, 아마 2만 원을 낸 것 같아요.
아래 사진이 바비큐장 사진이예요. 보이시죠? 본관건물이랑 바로 붙어있어여.ㅋㅋㅋㅋ


바베큐 숯불 피운 곳 위에 환풍기가 있어서, 눈이 안 매워서 너무 좋았어요.ㅋㅋㅋ
저기 앉아서 바비큐 해서 구워서 먹고 하니 진짜 좋았습니다. ㅋㅋ
언니가 이번에 장도 다 봤는데, 등갈비, 소고기, 삼겹살 골고루 사 와서 진짜 배 터지게 잘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
5. 기타 시설: 펜션 내부 기타 사진도 보여드릴게요!

우측 하단에 있는 곳은 불멍을 할 수 있는 곳인데요.
홈페이지 설명을 보면 돔 캠프파이어(불멍)라고 되어 있어요.ㅋㅋ
펜션에 3개가 있고, 선착순 예약이고, 3만 원 이용요금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꼭 사전에 예약하세요.ㅋㅋ
6. 참고사항(준비물)
- 예약하실 때 화덕피자 만들기 체험은 신청하실 수 있어요. (객실당 체험비 한판 1만 원, 추가 시 한판당 15000원 추가됩니다.)
(저희 애들은 물놀이 때문에 패스했어요.ㅎ)
- 훈제삼겹 바비큐세트나 훈제통닭도 판매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약하실때 신청 가능하시고요.
설명은 아래와 같아요. 바베큐 귀찮으신 분들은 너무 좋으실 것 같아요. 저희는 엄마가 돼지고기를 못 먹어서 ㅎㅎㅎㅎ 바베큐 따로 했지만요!
- 훈제 삼겹: 고기전용화덕에서 참나무로 3시간 동안 훈연 3~4인 기준 5만 원입니다 쌈장. 모둠 장아찌. 상추 or쌈무제공
((6시 반쯤 객실로 가져다 드리며 현장결제입니다)
- 훈제 통닭: 화덕에서 참나무로 3시간 훈연/한 마리 2만 원(현장결재) (6시 반쯤 드립니다)
- 준비물: 수건, 세면도구(치약, 칫솔), 생수, 슬리퍼, 포일, 목장갑, 일회용 종이컵 등
- 이 부분 설명 좀 드릴게요. 펜션인데 수건이 없는 곳이더라고요. 수건 꼭 챙기세요.
그리고 샴푸, 바디워시는 있었고 나머지 용품 필요하신 걸로 세면도구는 준비하시고,
생수도 당연히 준비하셔야 하고요 ㅎㅎ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준비물이 빠졌다고 해서 나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니 꼭! 준비물 잘 챙겨가세요.
- 수영장 이용시간: 수영장은 입실 당일 2시~7시까지만 이용 가능합니다!!!
- 찜질방: 코로나로 인해 단독으로 한 팀만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전 예약이며, 별도의 요금이 부과되니 전화문의 하라고 되어 있는데, ㅠ 저는 찜질방이 있는 것만 보고 이 부분을 못 봐서ㅠㅠ엄마한테 찜질방 말만 해놓고 못 시켜드렸어요. 아쉽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들은 전화로 문의하시고 예약하고 가셔야 해요.
- 수영장 청소시간이 10시~12시에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 정말 청소하세요. 저 이렇게 청소하시는 수영장 있는 펜션은 처음 보는 것 같았어요.ㅎㅎ 저녁 되면 물도 빼시더라고요. 깨끗하구나 싶어서 조금 안심되었어요.
- 여기 신청곡 받아서 노래 틀어주세요.ㅋㅋㅋ 애들이 정말 좋아합니다. 꼭 해 보세요. 저희 딸은 하입보이 신청해서 잘 들었네요 ㅋㅋ

7. 결론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대가족이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가는 길이 험난한 점은 꼭 아시고 가셔야 될 것 같아요.
가시게 된다면, 미리 필요한 예약을 다 하시고(훈제삼겹, 훈제통닭, 불멍존, 찜질방 등) 가셔야 할 것 같고,
준비물 놓치는 거 없이 잘 챙겨가셔야 될 것 같아요.
저는 이번 여름에 카바나에 한번 도전해서 가보고 싶네요. 여름에는 수영장이 3개가 오픈이 돼서 ㅋㅋㅋ
애들이 이번에 너무너무너무너무 신나게 놀아서 다시 한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내용의 출처는 제 경험과, 제 느낌 ㅋㅋ 그리고 홈페이지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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