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남 고성-옥수 스파 캠핑랜드 숙박 후기!

8살,5살 엄마 2025. 2. 1. 21:44

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친정식구들이랑 같이 경남 고성에 있는 옥수 스파 캠핑랜드를 다녀왔는데, 

다녀오고 나서 느낀 점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정확하게는 25.1월 18일 토요일에 가서 19일 일요일에 나왔어요. 

 

http://camping-land.co.kr/

 

옥수스파캠핑랜드

일반실 옥수스파캠핑랜드의 일반실을 미리 확인하고,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camping-land.co.kr

 

이름이 옥수 스파 캠핑랜드라서 캠핑도 가능한지 알았는데, 가 보니 캠핑할 수 있는 곳은 아니더라고요. 사장님께도 여쭤봤는데, 캠핑 은 따로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이름이 이래서 저는 여름에 캠핑가볼까 생각했었는데, 아니더라고요. 참고하세요! 

 

우선 결론부터만 말씀드리면 저는 좋았습니다.ㅎㅎ 

제가 어른4명, 8살, 11살이랑 가서 특실 1개를 예약했고요. 

 

그래서 방값을 30만원+추가요금4만원해서 총 34만원 결제했습니다~ 

 

그리고, 장작이랑 숯불 해서 4만원 결제한 것 같아요! 

 

근데 그때 사장님이 저한테 명함을 주시면서 말씀 하셨는데, 전화로 예약하면 할인이 좀 되는 것 같았거든요.~ 

 

저는 네이버에서 예약해서 그대로 예약했지만! 혹시 가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전화예약 하면 할인 되는지 확인 한 번 해 보시고! 예약하시면 조금이라도 싸게 하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딱 도착하면 오르막길이 입구라서 오르막길을 조금만 오르시면! 바로 관리실이 있어요. 

 

관리실에 혹시 사장님이나 직원분이 안계시면, 전화번호가 있어서 그쪽으로 전화하시면 금방 오시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직원분들이 너무너무너무너무 친절하셔서, 저는 사소한 불편이 있었지만 그래도 굉장히 좋은 기억이라서, 

 

다음에 여름에도 한번 또 가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딱 가니까 이 현수막이 있어서, 사장님한테 여쭤봤거든요. 다른건 아니고, 그냥 찜질공간이 하나 있어서 그쪽에서 무료로 찜질이 가능한거였어요. 제가 다른 분들이 계셔서 찜질하는 공간은 사진을 못찍긴 했는데, 추운날이다 보니 따듯하게 잠시 갔다오니까 좋긴 했어요. 

 

입구에 있는 관리실 사진인데요. 안에 간단하게 생수나, 주류, 고구마, 라면 등은 팔아서, 제가 까먹고 못 챙긴거, 부족한거 는 바로바로 살 수 있었어요. (물론 조금은 비쌉니다!) 

 

그리고 보시면,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는데요. 작은 휴게소 같은 매점이 있는데, 같이 운영하는 곳 같았어요.ㅎㅎ 

 

 

 

1. 방 타입

 

방 타입은 2가지 종류인 것 같았어요. 

-일반: 기본2인이고, 최대4인이었고요. 

일반실 사진-출처: 캠핑랜드 홈페이지

 

-특실: 기본4인이고, 최대6인이었습니다. 

특실 사진-출처: 캠핑랜드 홈페이지

 

기준인원 초과시 1인당 2만원 추가요금이 있으니 참고하시고요. 

 

2. 특실 이용 사진 

특실 사진이 홈페이지에도 잘 나와있긴 했지만, 제가 찍은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ㅋㅋ 

제가 잘 안찾아보고 가서 제가 좀 놀랐어요. 

 

공간이 2개로 나뉘어져 있어요. 방이 한개, 주방이 한개 이렇습니다. 

 

 

가. 우선 방 사진 먼저 보여드릴께요.! 

 

우선 깔끔합니다. 마차형태로 생긴 방인데요. 저 끝에 있는 문은 화장실이고요. 화장실 사진도 하나찍어놨어요.ㅋㅋㅋ

 

약간 흙침대? 같은게 하나 있고 (높은 침대가 그거예요) 

그리고 밑에 있는 손잡이를 당겨보면 낮은 침대가 나와서 4명은 침대 이용이 가능하고요.ㅋㅋㅋ 남은 2명은 주신 이불로 바닥에서 잤어요. 

 

흙침대 같은곳은 좀 딱딱해서 엄마가 허리가 아프다고 하셨는데, 서랍침대는 편하게 잘 잤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공간은 충분해서, 비좁진 않았어요. 

 

텔레비전도 있는데 안나오더라고요. 물어보면 당연히 작동이 되었겠지만, 딱히 필요없어서 말씀은 안드렸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에도 작은 욕조가 있어서, 애들이 추워해서 요기 들어가라고 해서 저희 애들은 좀 놀았어요. 

 

샴푸랑 바디워시는 있어요! (저기 보이시죠?ㅋㅋ) 

 

 

나. 주방 사진이예요. 

정리하다가 찍어서 조오금 정신이 없네요. ㅎㅎㅎㅎ

 

보시면 식탁 뒤에 전자레인지 있고요. 

물끓이는 포트도 있고, 인덕션, 조리기구, 냉장고 크게 있어서 쓰기 편했어요. 

 

그리고 겨울인데다 이런 건물들은 당연히 추울 수 밖에 없는데, 바닥에 전기매트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기도 공간이 넉넉해서, 편하게 잘 썼어요. 

 

그리고 저 창문으로 보이는 주황색 공간이 바베큐 하는 공간인데요. 창문으로 전달하면 됩니다! ㅋㅋㅋㅋ

 

다. 그 외 개별노천탕이랑 바베큐 공간입니다. 

저 양파 열고 가면 안에 욕조가 있기는 한데 ㅠㅠ 너무 추워서 거의 사용을 못했어요. 

 

요건 날이 별로 춥지 않을때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고기 굽는데 바로 옆에 있어서 동선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방1개, 주방1개, 양파노천탕, 바베큐 공간 해서 한 세트였어요. 

 

 

3. 수영장 공간

저 파랑 공간이 여름에 오픈하는 곳인 것 같아요. 지금은 추우니까 운영을 하지 않으시고, 요렇게 비닐로 싸인 돔 형태의 수영장이 3개 정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나와서 조금만 걸으면 (2분) 찜질방이예요. 찜질방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ㅠㅠ 너무 춥고 핸드폰을 못 챙겨서요ㅠ 

방처럼 마차형태로 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사진을 찾아봤는데, 홈페이지 사진은 찜질방 마차가 들어오기 전인가봐요. 제가 빨간 동그라미 쳐놨어요. 

 

저 작은 수영장 3개에 돔형태로 천막을 쳐서 겨울에 온수수영장을 운영하시더라고요. 

 

 

애들은 수영장에서 한 시간 반 정도?? 놀았고, 이후에 찜질방에 가서 잠시 쉬다가, 방에 가서 샤워하고, 조금 쉬다가 바베큐도 해 먹었는데요. 

 

해 먹을때 물론 밖이니까 춥긴 했지만, 그래도 천막이 있어서 덜덜 떨면서 먹진 않았어요. ~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먹고 있는데 사장님이 돌면서 유차자도 한잔씩 주셔서 더 좋았습니다.ㅎㅎ 

 

마음이 따듯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다녀온 결과 느낀 점! + 가시는 분들이 참고하셨으면 하는 내용

 

1. 사장님 친절! - 따뜻한 물이 안나와서 연락드렸었는데, 누가 온수 전원을 꺼놨다고 켜주셨어요. 그런데 금방 와 주셨고, 친절하게 응대 해 주셔서 기분 좋게 놀 수 있었고요. 

2. 슬리퍼 나 크록스 꼭 챙기기ㅠㅠ-안들고 갔는데, 운동화 다 젖었어요.ㅋㅋ 

3. 매점이 있지만 가격이 조금 비싸니까 최대한 놓치는 것 없이 잘 준비해 가기

4. 겨울은 추워요. 온수수영장 에서 나가면 바로 밖이니까 진짜 짱 추워서, 타월 큰거나 젖어도 될만한 따듯한 잠바 등을 꼭 챙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5. 온수수영장에 있다가 젖은 몸으로 찜질방으로 가셔도 됩니다. (사장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셨어요.) 

    - 이때가 제일 좋았어요. 

6. 전반적으로 시설이 깔끔 했습니다. 특히 온수 수영장은 물을 그 자리에서 새로 받고 계셔서 더 깔끔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7. 그리고 튜브를 쓸만큼 크지는 않고, 거기에 몇 개 기본 튜브가 있어서 튜브까지 챙길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8. 온수 보일러를 운영하신다고 하는데, 용량이 그렇게 크진 않다고 하셨어요. 뜨거운물을 좀 쓰면 쉬다가 또 써야 될 것 같았습니다. (겨울에 샤워하시는 경우에 여유를 가지고 하세요~) 

 

 

그럼 혹시 관심있으신 분들이 계셨다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라며 마무리 하겠습니다~~